[단독] '채용·전임비 요구' 민주노총 전 건설노조원 3명 수사
서울 구로경찰서는 건설 현장에서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노조 간부를 지냈던 A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.
A씨 등은 지난 2021년 7월, 서울 구로구의 빌딩 리모델링 공사 현장 담당자를 찾아가 노조원을 채용하거나 매달 150만 원의 전임비를 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.
이들은 피해자를 세 차례 찾아가고 수시로 전화와 문자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이들은 현재 직책에서 물러나고 해당 노조에서는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은 이들을 그제(15일)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
윤솔 기자 (solemio@yna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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